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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홈쇼핑을 통해 재클린 샴푸를 알게 되어서 써보기 시작했어요. 그 전까지 써왔던 샴푸와의 차이점을 몇가지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잔잔한 거품이 일어나는 거였어요. 원래 쓰던 샴푸는 합성계면활성제로 인해 거품이 크고 풍성하게 일어나죠. 그런데 재클린 샴푸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두번째는, 두피의 보습효과예요. 잔잔한 거품으로 씻어주고 샴푸 후 두피를 보면, 예전만큼 건조해지지가 않아서 보습이 유지되는 것 같더군요. 이렇게 직접 써보고 나서 재클린 샴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요. 남편과 함께 재클린 샴푸를 계속 쓰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에요. 


그리고 얼마전, 롯데홈쇼핑 정쇼방송을 통해서 재클린 트리트먼트 세럼이 런칭되어 이 제품도 구매를 했어요. 헤어에센스나 세럼은 원래 잘 바르지 않는 편인데, 모발건강을 위해 진정성을 보이는 재클린 샴푸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생긴 후로 이 트리트먼트 세럼도 믿음을 갖고 주문을 했어요. 원래는 지오바니 헤어 세럼을 구입하려고 기다리던 중이었답니다.ㅋ


런칭 방송이어서 구성품 4개 + 무료샘플 2개가 전부예요.ㅋㅋ 단촐하긴 한데, 헤어세럼을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고 기다리던 중이었기 때문에 그냥 주문을 했지요.

샘플로 받은 두개의 세럼은 모두 센슈얼 글램이에요. 달콤한 꽃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하지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조금 놀랐어요. 일케 조그마하다니.... ㅠㅜ 얼마 안쓰면 없겠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ㅋ

택배로 받아서 바로 세워둔 즉시 찍은 사진이에요. 방송에서 보면 세개의 층이 분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지금 택배로 받아서 보면 두개의 층만 구분이 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세개의 층의 구분이 선명하게 되죠. 맨위는 세럼 층/ 중간은 트리트먼트 층/아래는 수분퍼퓸 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직 각 층 사이에 공기구멍들이 남아 있는데, 시간이 좀 더 경과하면 더욱 선명하게 구분이 될 것 같아요.

궁금한 점은 세 개의 층 가운데, 수분퍼퓸층이 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할까 인데요. 아마도 모발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어요. 퍼퓸층이라는 이름대로 향기가 제대로 오래 남을지도 궁금했어요.

샘플과 함께 가장 먼저 사용해보는 센슈얼 글램향이에요. 색이 참 예쁘네요.. 

미드나잇 듀(midnight dew)


쉐이킹을 해주면 세 개의 층이 골고루 섞이는데요, 이렇게 흔들어 준 뒤 손바닥에 덜어내어 발라주면 돼요.


본품은 나중에 써보기로 하고 우선은 샘플을 먼저 써보겠어요.

샴푸 후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톡톡 두드려 가며 말려줘요. 그리고 젖은 상태에 세럼을 발라봅니다.


우선 샘플 한 개에 1/3 정도 되는 양을 손바닥에 덜어서 젖은 모발의 한쪽 끝부분에 발라주어요.


린스를 하지 않고 샴푸만 한 상태여서 머리카락 사이로 손가락 빗질을 시도해봤으나 잘 되지 않았는데,

세럼 샘플을 나머지 양까지 다 덜어내어 골고루 모발의 끝부분과 중간부분에 발라주고 손가락 빗질을 시도해보니, 쉽게 쓰윽 내려갑니다.!!

그리고, 빗으로 빗질해주었어요. 볼륨감이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일명 참빗이라고 하는, 염색할 때 이용하는 길고 가느다란 빗 있죠? 그걸로 저도 빗어보았는데요,

풍성한 볼륨감을 자랑하네요.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볼륨감을 원하지 않아요. ㅠㅠ 

왜냐면 머리숱이 많기 때문이죠. 볼륨감을 주는 샴푸나 세럼은 되도록이면 거의 안쓰는데,,, 재클린 트리트먼트 세럼은 한번 써보았어요.

요즘은 대부분 볼륨감을 자랑하니... 저같은 머리숱 많은 여자는 참 세럼 하나 구입하기 어렵지요.

이렇게 해서 저는 샘플로 받은 세럼 1개를 사용해봤어요. 그리고 구매확정을 했어요.


사용소감을 구체적으로 써보도록 할게요. 우선, 손에 헤어에센스나 세럼을 덜어내어 모발에 바르고 난 뒤면, 손에서 가시지 않는 오일기때문에 꼭 손을 물로 닦아내야만 했는데요, 이제껏 썼던 에센스 모두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이 재클린 퍼퓸 트리트먼트 세럼은 모발에 바르고 난 후 손을 닦지 않아도 되었어요. 오일의 끈적거리는 감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볼수 있구요. 향도 은은하게 나는데, 이름은 퍼퓸 트리트먼트 세럼이지만, 퍼퓸향처럼 진하거나 오래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젖은 모발에 바르는 경우, 약한 향이 남아 있는 것 같고, 마른 모발에 바르는 경우에는 조금 더 진하게 오래 향이 남는 것 같아요.

젖은 모발, 마른 모발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하니까, 언제 발라도 괜찮아요. 

그리고 이제껏 써왔던 헤어세럼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써본 실크테라피와 비교를 하자면, 실크테라피는 묵직한 사용감에 늘 바르고 나면 손에 남는 끈적임이 너무 싫었거든요.

그런데 재클린 트리트먼트 세럼은 그런 느낌을 거의 안주니까, 거부감이 별로 안 생기네요. 다만, 재클린 세럼도 바르는 양 조절을 잘 못 하면, 떡진 머리가 됩니다.

떡진 머리가 되지 않기 위해, 양을 조금씩 조절해가며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재구매의사 300% 있습니다. 물론, 다음주 지오바니 헤어 세럼을 직구로 받을 예정이에요. 지오바니 세럼은 어떤지 사용해보고 이 또한 재클린 트리트먼트 세럼과 비교를 해서 글을 쓰도록 할게요.

재클린 트리트먼트 세럼에 대한 사용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다음에는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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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00T

가격
1,404,990 ~ 2,296,590원
출시일
2014.10.11
브랜드/제조사
후지필름
상품설명
하이엔드/1630만화소/CMOS/7.62cm(3인치)/ISO51200/렌즈밝기 F2.0/셔...
카테고리
디카/캠코더/주변기기 > 디지털카메라 > 하이엔드
가격비교


지난해부터 후지 똑딱이 카메라가 무척 갖고 싶었어요. 후지 x100s 와 리코 GR 이 두개의 카메라 중에서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리코 gr로 선택했었죠.

리코 gr도 정말 좋은 똑딱이 카메라지만, 필름카메라의 감성을 갖고 있는 후지 x100s에 대한 미련이 쉽게 접어지지는 않더라구요.ㅠ 

그러던 중, 12월쯤에 x100s 후속 기종인 x100t 가 출시되었어요.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는 없었지만, 세부적인 사용 편의성들을 업그레이드 시켜서 이 또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에요. 

실버와 블랙 두 가지의 색상 중에서 또 고민을 했지만, 당장 좋은 것은 실버인데, 이상하게도 왠지 블랙의 고급진 비주얼이 끌리더군요.ㅋ 거듭되는 고민 끝에 블랙으로 겟! 했어요.

작고 아담한 지방 소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서 실물을 직접 보고 구매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저는 온라인으로 주문했어요.

사은품은 아니고, 5만원을 추가하면 정품 케이스 + 정품 배터리 + 메모리카드 16g 를 함께 주는 구성으로 선택했구요. 배송은 빠른 편이에요. 주문 1일후 수령^^

수입정품이라 믿고 구매했구요. 미개봉상품이라고 이또한 믿고 있어요.ㅋㅋ. 후지카메라는 이번이 처음 써보는 건데, 똑딱이에도 고급스러움과 퀄리티가 있다는 유저들의 평가에 가슴이 설레고 살짝 기대도 되었지요.

정품 등록을 하면 무상 a/s기간이 2년이라고 해요. 그런데 구입 즉시,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시리얼넘버로 생산일을 파악할 수 있나봐요. 1년이 지나서 등록을 해도 남은 기간은 1년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박스 개봉시 모습이에요. 후지 카메라는 처음이라서, 무지 떨려요.ㅎㅎ

구성품을 보면요, 카메라,렌즈캡, 배터리충전기, 어댑터, usb케이블, 스트랩연결고리, 스트랩, 배터리. ->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주문당시 정품케이스와 정품 배터리, 메모리카드를 추가로 구매했구요.


후지 x100t 블랙이에요. 블랙은 정말 고급지고 간지가 좔좔~ 흐르네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색은 블랙이 최고인 것 같아요.

전작x100s와 차이는 외관에서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빨간색으로 t가 눈에 잘 들어오지요. 블랙에는 레드 매치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소프트 버튼도 레드로 구입했어요. 소프트 버튼은 밑에서 다시 얘기하겠지만, 저가로 붙이는 걸 샀다가 낭패를 보고, 그냥 나사용으로 구입했답니다. 후지 카메라는 유독 x100시리즈만 이런건지 모르겠는데요, 액세서리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ㅠㅜ 애플이랑 맞먹을 듯...

lcd화면과 뷰파인더 두가지 설정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늘 카메라를 사면 lcd에도 보호필름을 붙여 애지중지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구요.ㅋ

보호필름 아니어도 필터, 소프트버튼, 어댑터링, 후드 등등 맘먹고 쓰려면 돈gr을 해야 하는 정도이기에, 저는 최소한으로 필요한 악세사리만 구입했어요.ㅋㅋ

리코gr보다 좀 많이.. 무거워요^^;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리코gr이 워낙 가벼운 무게여서 그 두 배쯤 나가는 것 같아요. 크기도 리코gr의 1.5배정도 되는 것 같구요.

후지 카메라 x100t 구입하면서 함께 주문한 보조 용품들이에요. 정품 케이스도 쓸만하고, 무엇보다 정품 배터리를 잘 구입한 것 같아요. 다니다보면 당장 배터리가 급할 때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메모리카드도 16기가면 딱 적당하고 좋더군요.

x100t 구입하면서 필터로 이번에는 겐코를 선택했어요. 지난 소니카메라에는 슈나이더 필터를 썼었는데, 후지는 일단 겐코 pro1 digital uv 렌즈 필터로 구입했어요.



겐코 렌즈 필터를 끼운 모습이에요. 원래는 어댑터링과 함께 끼워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어댑터링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너무 비싸고 해서, 그냥 렌즈 필터만 끼워봤어요. 

그랬더니.. 렌즈캡이 안닫혀요 ㅋㅋㅋ 렌즈 캡도 그냥 씌우는 방식이어서 잠금 똑딱이부분이 없는데, 닫히지도 않으니.... 당황스러웠어요.ㅎ

알아보니, 어댑터링을 끼우면 닫힌다고 하는데, 결국 어댑터링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렌즈 필터 없이 그냥 구입 그대로 사용하거나 둘 중 한가지 방법으로 써야 할 것 같아요.

이건 소프트 버튼인데요, 처음 구입한 저가형 소프트 버튼이에요. 찍찍이가 붙어있어서 그냥 셔터 버튼에 붙여주기만 하면 돼요.

가격대비 비주얼이나 촉감은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한 번 붙일 때 제대로 잘~ 붙여야 쓸 수 있겠고, 만약 삐딱하거나 잘못 붙이게 되면, 다시 뗄 수 없어요 ㅋㅋ

떼어보면 다시 안 붙는 그런 찍찍이에요 ㅠ 저는 카메라를 초기불량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있어서 as센터로 택배발송을 하느라 이 소프트 버튼을 떼고 보냈어요.

그래서 소프트버튼은 다시 구입하는 걸로~~. 이번에는 저가형으로 델꼬 오지 말고, 좀 괜찮은 걸로 구입하자는 생각으로 살짝 꺼려지던 나사형을 알아봤어요.

나사형은 살짝 불편할 것 같아 내키지 않아서 구입을 전혀 고려해보지 않았었는데, 어쩌면 더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고, 게리즈 나사식 소프트 버튼을 주문했어요. 색상은 레드^^ 그리고 어댑터링으로 쓰기 위해 저렴한 호루스벤누 슬림 필터를 2개 주문했어요. 한개는 혹시나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서 ㅎㅎ 

또한, 결국 슈나이더 007 b+w 디지털 나노 필터도 주문했어요. 슬림에다 아무래도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필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후지 x100t와 함께 쓰기에 더욱 좋을 것 같아서였어요. 이렇게 3총사가 다 모였네요. 호루스벤누 슬림 필터는 뚝딱뚝딱 필터유리를 빼내고 링만 준비해두고 x100t에 끼웠어요. 슈나이더 필터까지.

마지막으로 게리즈 나사식 소프트 버튼 레드를 끼워주었죠. 가끔 이 나사식 소프트버튼이 빠지기도 한다는데, 투명 매니큐어를 끝에다 살짝 발라주고 버튼을 나사처럼 돌려 끼우면 잘 안빠지고 오래 쓴다고 하니 참고해두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일단 그냥 끼웠어요. 투명 매니큐어가 일단 없는 관계로.ㅎㅎ


후지 정품 케이스를 씌운 모습이에요. 어댑터링 대신 호루스벤누 초초 슬림 필터링을 끼우고 슈나이더 슬림 나노 필터를 끼웠는데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제대로 다 안 닫힌다는 거. ㅠㅜ 다들 후지 x100t는 렌즈캡을 잘 덮어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이렇게 하니 렌즈캡도 자꾸 벗겨지고, 케이스도 완전하게 덮이질 않아요.

그래도 카메라가 워낙 좋으니, 이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면서 이뻐해주어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ㅋ 

그리고, 게리즈 나사식 소프트 버튼을 장착한 모습이에요. 저는 원래 윗부분에 아무런 로고가 없는 버튼을 원했어요. 하지만, 저렴이 소프트 버튼은 버리고, 가격이 조금 있는 게리즈 나사식 소프트버튼을 구입하니, 저렇게 로고가 있네요. 물론 알고 샀어요ㅋ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ㅠㅜ 

그래도 막상 끼워놓고 보니 그냥 봐줄만 하네요. 깔끔한 무로고의 소프트버튼이었으면 물론 더 좋았겠지만요^^  여튼 이렇게 저의 후지 카메라 x100t의 시끌시끌했던 개봉기를 마치겠구요.  너무너무 써보고 싶었던 클래식 크롬 모드로  사진을 많이 담아보는 일만 남았어요.^^  공부하는 틈틈이 찍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담아 보려고 해요. 

후지 카메라와 앞으로의 일상을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심쿵~!!! 무지 설렙니다.ㅋㅋ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 공부도 틈나는 대로 해볼까 해요. 아마도 그건 의무이겠지요. 사진을 사랑할수록 사진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야 하니까요.^^ 틈틈이 사진 공부도 겸해서 감성이 숨쉬는 사진들을 담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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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남푠이랑 저녁 외식을 하고 왔어요. 처음에는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는데, 둘이서 '소'자도 아닌 '중'자를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는 둘이 손잡고 근처를 걸어다녔어요.ㅋ

그러다가 우연히 어느 식당 앞에서 남푠이 멈춰서더니, 놀란 표정으로 말합니다. "아... 이 식당이 여기로 왔구나?!!!" 라구요.ㅋㅋ

마흔을 넘긴 남푠이 10대후반이던 고딩시절부터 친구들과 즐겨 먹었다던 오징어 무침인데, 정말정말 매워서 눈물,콧물,침까지 흘려가며 먹었을 정도라고 하네요.^^

명절때마다 친구들이 고향을 내려오면 이 식당을 찾았는데, 언젠가부터 이사를 가버렸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쉬워했다고 해요.

그런데, 어제 드뎌 우연히 찾아낸거지요.ㅎㅎ 집에 가는 길에 포장해 가지고 가자고 하길래, 식당안으로 들어갔어요.

사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이 식당이 그리 대단한지 몰랐어요.ㅋ 

식당안에는 한 테이블에 여자 손님 두명이 앉아서 오징어 무침을 배추쌈에 싸서 먹고 있었어요. 우리도 오징어 무침 2만원짜리로 포장해달라고 주문하고 앉아 있었죠.

이미 조개구이집에서 거하게~ 한 잔 하신 남푠 ㅋ 식당 아주머니께, 혼자 반가워하며 ㅋㅋㅋ 그동안 이 식당을 못찾아서 먹고 싶어도 못먹었다고 말을 건넵니다 ㅋ

주인 아주머니 왈, 그동안 몇 번이나 가게를 옮기게 된 이유가, 건물주들의 비싼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서였다고 하네요. 사실, 이 식당은 아는 이들만 찾아오는 오랜 맛집인데, 워낙 장사가 잘 된다고 소문이 나니, 건물주들이 월세를 올려서 못버티고 옮겨다녔다고 해요. 

지금 이곳도 언제 또 옮겨야 할 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전화번호는 늘 그대로였고 앞으로도 그대로일 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만약 이 식당이 어느날 갑자기 안보이더라도 전화를 하면 찾아갈 수 있겠지요.


알고보니 오랜 역사를 지닌, 만만치 않은 내공을 자랑하는 진짜 안동 맛집이 여기 또 한 군데 있었던거죠.

이 식당의 이름은 [동대문 식당]이에요. 안동 동대문식당으로 검색하면 포털 지도에서 찾을 수 있더군요.

어제는 오징어 무침을 기다리면서 주인 아주머니와 얘기를 나누는 바람에 사진 한 장도 담질 못했어요 ㅠㅜ 아쉬운대로 나무젓가락에 인쇄되어 있는 상호로 대신해요 -,.-

집으로 돌아와서 너무 아쉬웠는데, 다음에 또 가는 길에는 식당을 사진에 담아서 올리도록 할게요^^


남편은, 워낙 열일곱.. 이즈음부터 맛나게 먹었던 오징어 무침이어서, 아마도 한 곳에 계속 장사를 했다면, 전국적으로 방송을 타고도 남았을 만큼 안동의 대표적인 맛집이 되었을 거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우리는 택시를 타고 곧장 집으로 들어와 포장을 펼쳐봤어요.

일부러 덜 맵게 해달라고 해서 받아온 건데, 동대문식당 주인 왈, 덜맵게 해도 많이 매울거라는...

예전에 그냥 물어보지 않고 늘 해오던 대로 맵게 해서 줬더니, 먹으면서 욕을 하더래요 -,.- 너무 매워서라는...

그래서 이제는 꼭 물어보신다고 해요. 맵게 할지, 좀 덜 맵게 할지...

덜 맵게 해도 제게는 완전 초대박 청량고추 100개는 먹은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와... 정말 비주얼만 봐도 침이 절로 고여요. 남편은 식당에서 포장을 기다리는 중에도 계속 침을 꼴깍 삼켰어요 ㅋㅋ 

오래전에 먹었던 맛인데도, 그 매운 느낌이 절로 생각이 나니 침이 그렇게 고이더라는.

안동 동대문식당의 오징어무침은요, 기본 밑반찬 자체가 없어요. 안동 음식들이 대부분 그런 경향이 있거든요. 밑반찬이 거의 없다는 거죠. 원래 그래요^^

그런데 가끔 타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이 밑반찬을 안준다고 한마디씩 하시지만, 안동 음식점은 찜닭이나 막창이나 이런 오징어무침이나 지역의 특색있는 유명한 먹거리들은 밑반찬이 거의 없답니다.^^

그래서 동대문식당도 오징어무침을 주문하면, 배추쌈과 콩나물국이 전부예요^^

뜨겁지만 이상하게 시원함을 주는 콩나물국이죠. 매운 오징어무침을 먹다보면 콩나물국을 절로 찾게 돼요 ㅎㅎ

노란 배추쌈이 오징어무침의 매운맛으로 감각을 잃을 정도인 혀안을 진정시켜주는 것 같아요. 콩나물곡과 함께...


무와 오징어를 한접 집어서 배추에 쌈 싸먹으면 돼요. 식당에서 먹으면 여기에다 공기밥과 콩나물국을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요. 그러나 김치등을 비롯한 다른 밑반찬들은 나오지 않게 때문에 함께 먹을 수는 없죠. 저처럼 집에 포장을 해와서 먹는 경우라면, 김치든 다른 밑반찬을 곁들여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우리부부는 그냥 이대로 쌈을 싸서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사진을 봐도 침이 고일 정도!!! 츄릅~~~~ㅋㅋ

이 배추가 얼마나 달큰한 맛이 느껴지는지.....  오징어무침이 너무 매워서 배추가 그리 달콤할 수가 없어요 ㅎㅎㅎ

어제 저는 5~6 접 먹은 것 같아요. 냉장고에 있던 시원하고 달달한 매실액을 얼음물에 타서 매워서 혀가 마비되는 느낌이 들 때마다 이 매실음료를 먹어가면서 흡입했어요.ㅋ

어제 우리가 조개구이를 배부르게 먹고 온 탓도 있지만, 너무 매워서....~~~ 겨우 한쪽 귀퉁이를 비운 정도의 양밖에 먹질 못하고 냉장고에 보관해뒀어요.

그리고 오늘 저녁, 아버님 생신으로 저녁 외식을 하고 들어와서 입가심으로 둘이 나란히 앉아서 나머지를 비웠어요.ㅋㅋㅋ


이 맛은... 오징어와 무를 함께 먹을 때, 톡 쏘는 듯한 매콤함과 시원함이 오묘하게 섞인 맛이에요.

술을 좋아하거나, 매운 음식을 엄청 잘 먹는 사람들만 맛보셔야 할 그런 음식이죠.

너무 매워서 욕이 나올 정도지만, 욕을 하면서도 계속 먹고 있다는...ㅋㅋㅋㅋㅋ


배달보다는 포장이나 직접 가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동여행을 가시거나, 안동을 지나는 길에 불이 나는 매운 맛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꼬옥~~~ 동대문 식당 오징어 무침을 맛보세요^^

매콤한 맛에도 진정한 본좌가 있음을 ... 알게 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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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고 서평을 쓸 책 [똑똑한 여자는 가슴 뛰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 남푠이 만들어준 맛나고 특이한 전이 포함된 저녁 식사.


저자의 응원메세지를 받다니... 정말 기뻐서 남편에게도 보여주고 행복하다고 이야기 했다.

같은 여자로서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내가 놓치고 지나온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그에 대한 고찰을 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버섯,소세지,고추,양파,계란등을 넣어서 구웠는데, 정확한 레시피는 나도 모르겠다.

워낙 남푠이 요리하는 걸 즐기고 좋아하고, 한 번 보면 따라서 해보기를 즐기는 터라, 나는 그저 맛나게, 기쁘게 먹어주면 되니깐.^^



친정엄마가 주신 무김치~

깍두기는 정말 익힐 수록 시원하고 사각거리는 맛이 일품이다.




이건, 남푠의 행복이자 기쁨인 고기~!!!

고기 한 접시 구워서 곁들이면서 소주 한 잔을 마실때가 하루 중 가장 편하고 즐겁다고 이야기 한다.



나 먹으라고 일부러 내가 좋아하는 맛 위주로 즐겨 먹을 만한 과자를 사가지고 온다.

오늘은 예감^^ 어니언맛 ㅋ

치즈그라탕맛도 있는데, 둘 다 내가 좋아라하는 맛이어서 두 가지 맛을 다 챙겨서 사가지고 왔다는.

여보~ 고마웡^^ 잘먹을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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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0152WEN

가격
309,900 ~ 383,100원
출시일
2010.06.12
브랜드/제조사
아맥스
상품설명
화장품냉장고/25L/확산흡수식냉각기/버튼식/2단도어포켓/높이조절2단선반/LED실내등/강화유...
카테고리
주방가전/냉장고/전기밥솥 > 냉장고 > 화장품냉장고
가격비교


2월의 첫번째 날, 오늘 포스팅은 아맥스 미쉘 화장품냉장고 at-0152wen 구입 및 사용에 관해 써보려 합니다. 그동안 화장품냉장고는 여자에게 어느 정도의 사치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그건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도 다음날 피부가 멀쩡했던 20대에나 해당되는 것이었더라구요. 삼십대를 훌쩍 넘어 머지않아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고 보니, 화장품냉장고는 반드시 필수이며, 피부에 좋은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들이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아이템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화장품냉장고를 알아보기 시작했지요. 폭풍검색을 해가며 꼭 따져봐야 하는 포인트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입은 어떤 점을 중점으로 봐야 하는지 꼼꼼하게 알아보았어요.

큰 카테고리안에서 최소한으로 정한 조건은, 국내생산 & 무소음 & 전기세(에너지 절약) & 합리적인 가격과 쓰기에 알맞은 용량 & 그리고, 가장 중요한 A/S 가능여부 였지요.

그 결과, 아맥스 미쉘 화장품냉장고를 구입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구체적인 용량과 가격 및 디자인등을 알아보았어요. 아맥스 미쉘 화장품냉장고는 무소음인데다, 43w정도의 초절전 제품이어서 전기세 부담도 적고, 25리터와 9리터 두개의 용량중에서 선택적 구매를 할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데다 무엇보다 국내 생산 업체이기 때문에 as 걱정이 없다는 점 등이 아맥스 미쉘 화장품냉장고를 선택하게 된 동기이자 이유였어요.

 


9리터와 25리터의 두 용량 중에서 저는 되도록이면 넉넉한 용량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25리터 제품으로 결정하고 모델들을 알아보았어요.  디자인까지 예쁜 화장품냉장고가 너무나 많아서 그 중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내가 쓸 화장품 냉장고니까 내눈에 예쁜 제품으로 골라야 후회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at-0152wen 모델을 선택했죠. 오픈마켓에서 상품평 갯수도 많고, 만족도도 높고 가격도 어느정도 할인이 되어서 주문을 했어요. 쇼핑이라는 게 참... 묘하죠.^^ 주문한 순간부터 기다려지는 마음ㅎㅎ 

이렇게 주문을 하고, 배송을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다가, 미쉘 화장품냉장고 카페도 발견하게 되어서 가입했어요. 그런데 가입해서 보니, 카페에서도 할인 및 이벤트가로 주문 및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진작 알았더라면 카페에서 구입 했을텐데... 말이죠. 



오픈마켓에서 주문후 배송은 총 2일이 걸렸어요. 무지 빠른 배송이죠. 드뎌 아맥스 미쉘 화장품냉장고를 개봉해서 화장대 옆에 올려놓고 물끄러미 바라보았어요.

베스트모델이기도 하고, 예쁘기도 해서 믿고 선택한 만큼, 디자인이 정말 예뻐요~!!! 외관도 무척 고급스러워서 더욱 만족이에요.




냉장고 안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전원을 꽂았어요. 그런데, 정말 소음이 전혀 없네요!!! 진짜 무소음이어서 좋아요^^


 


내부가 이정도면 여유있고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냉장고 문에 박힌 아크릴선반 ㅎㅎ 요긴하게 잘 쓰이겠어요.



전원을 켜고 2시간 정도 냉각을 시켜준 뒤, 화장품이랑 연고, 안약, 비타민 캡슐등을 넣어봤어요. 시트팩을 대량으로 구입했던 터라, 금새 꽉 찬 느낌이네요. 

저는 화장품 다이어트를 시켜서 기초로 바르는 제품은 한 가지 뿐이에요. 대부분이 비타민 성분의 집중 케어용품들이지요.




미쉘 화장품냉장고 at-0520wen 모델의 버튼 구조는 이렇게 생겼어요. 전원버튼 옆에는 led조명을 약하게 꺼주는 기능을 하는 모드이고, 중앙에는 영어로 미쉘이라고 녹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온도를 나타내주는데, cool 버튼을 누르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녹색으로 표시되고, cold 버튼을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파란색으로 바뀌어요.



cool & cold 온도 설정 모드는 이 두가지로 화장품의 양이나 상태, 실내온도등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변경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더 시원하게 사용하고 싶으면 cold모드로 돌리면 되겠지요. 저는 겨울이니만큼 cool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침실 실내온도가 18도이다보니, 약간 시원한 정도로 쓰고 있죠.



화장대 옆에 제대로 자리를 잡았어요. 제가 피부가 너무 예민하고 약한 편인데다 아토피까지 있어서, 남편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좋은거 많이 먹어야 한다고, 야채들로 식단을 짜서 요리도 해줄 정도였지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손상된 피부 집중 케어 및 스페셜 케어 제품들 중에서

천연 성분들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구입하면서 안전하고 올바른 보관을 위해 화장품냉장고를 구입한 거랍니다.



닦고 또 닦아도 화장대 위 화장품에는 먼지는 왜그리 잘 쌓이는지...  저는 이게 너무 싫어서 화장품들을 모두 화장대 서랍안에 분리해서 넣어두고 써요. 그러나 이제는 화장대 서랍도 정리하고 좀 비워내고 화장품냉장고에도 넣고 하니, 완전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화장품을 쓰게 된 것 같아요. 화장품냉장고 하나 들였을 뿐인데, 이렇게 큰 변화가 생기네요.

외관도 참 예뻐서 여자들이 보면 탐을 좀 내겠어요. 인테리어 효과도 훨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화장품을 넣어두고 2~3시간이 지난 뒤, 화장품냉장고를 열어보니, 하단이 냉기가 가장 강하게 나오는 것 같았어요. 시원하니 좋더군요.ㅎㅎ

저녁에 세안하고 모노더마 비타민 앰플 따서 발라주었더니, 피부에 닿았을 때 느낌이 실온에 보관했을 때보다 더욱 시원하고 청량감이 느껴져서 참 좋았어요.

자기 전에 남편에게 마스크 시트팩을 꺼내서 해주었는데, 시원하고 상쾌하다며 거부하지 않았어요 ^^



위사진은 네이버 미쉘 화장품냉장고 카페에서 알려주는 화장품별 보관 품목들이에요. 꼭 챙겨서 화장품냉장고에 보관할 제품들과 실온에 보관할 제품들을 잘 구분해서 사용해야겠어요. 

그동안은 정말 화장품냉장고는 사치라고만 여겼었는데, 작은 것에 신경을 조금만 써주면 넓게는 화장품 변질 및 부패로 버리게 되거나, 피부가 뒤집어져서 피부과를 다녀야 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여자를 위한 필수적인 아이템이 바로 화장품냉장고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이렇게 좋은 제품을 쓰거나, 느끼게 될 때마다 엄마 생각이 나네요. 나만 이렇게 좋은 것들을 경험하고 사는 것 같아서, 사랑하는 친정엄마에게 작은 9리터짜리 화장품냉장고 하나 선물해드려야겠어요.

화장품 냉장고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한 번 비교해서 보시도록 미쉘 화장품냉장고를 추천드려요. 꼼꼼하게 비교하셔서 좋은 선택으로 좋은 화장품냉장고를 구입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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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타 파운데이션이라는 제품에는 두 가지 이름이 있어요.

첫번째는 아가타 피팅 터치 파운데이션, 두번째는 아가타 퍼펙트 커버 파운데이션

아가타 측에서는 두가지 다 동일 상품이라고 해요.

왜 이름이 두 개가 있는지는 ... 




아가타 퍼펙트 커버 파운데이션에 대한 사용 후기를 이전 블로그에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블로그 주소와 블로그 자체를 이사하는 바람에, 다시 새롭게 사용 소감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할까 해요.


2015년 겨울은 파운데이션 춘추전국시대라고 말할 정도로 홈쇼핑 업계에서는 저마다 독자적 계약을 맺고 파운데이션 브랜드를 런칭하는 가 하면,

다 채널 멀티플레이어로 넘사벽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스테디셀러 파운데이션도 있지요.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롯데홈쇼핑에서 독점 계약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고, 저 역시 방송중에 구매 했어요.







아가타 퍼펙트 커버 파운데이션을 구입한 동기는, 

1. '아가타' 브랜드에 대한 향수 섞인 반가움과, 파운데이션 런칭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

2. 롯데홈쇼핑 방송을 꼼꼼하게 보면서 자외선 차단 지수가 30이고 PA++ 여서 피부에 부담이 적고, 순한 파데인듯.

3. 촉촉하고 화사한 색상으로 피부를 표현하는 시연이 써보고 싶게 만들었어요.ㅋ




파운데이션 케이스를 열고 닫을 때마다 립스틱이 나왔다 들어가는 모양이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케이스도 아가타 스럽다는 느낌~?!! 




선택한 색상은 21호 라이트 베이지.

대부분의 한국인 피부톤에 잘 맞지 않을까 생각해요.


본품 2개 + 리필 2개 + 브러시1 + 립컬러 3개 + 퍼프 2개가 총 구성이에요.

본품 한 개 뜯어서 사용중이고, 미개봉 본품은 저렴하게 중고땡땡 카페에 내놓을까 해요~





본품에만 퍼프가 들어있다보니, 갯수가 좀 부족하다 싶긴 한데..

물티슈로 닦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서 써도 오염의 우려가 없는 소재여서 그나마 아쉬움은 덜해요.

그래도 추후 구성에는 퍼프 4개를 줬으면 좋겠다는..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러버소재로 된 퍼프가 인상적이에요.

손가락의 지문을 닮았다고 해서, 일명 '지문퍼프'라고도 불리우죠.

이 지문퍼프는 스펀지형이 아니어서 피부에 두드리면 '찹찹찹' 하고 소리가 나요.

마치 손바닥으로 두드릴때의 소리와 흡사하지요.




아가타 퍼펙트 커버 파운데이션은 이중 보호 커버가 있어요.

이 역시 러버소재인데, 아가타의 심벌인 스코티의 모양을 한 79개의 홀에서만 파운데이션이 나오기 때문에

정말 위생적인 것 같아요.




퍼프를 러버 홀에 갖다대고 눌러주면, 파데가 나와요.

이때, 누를 때 힘조절을 하면 쓰고픈 양만큼 빼서 쓸 수 있구요.

너무 한쪽에 틈을 크게 주면, 양이 엄청 쏟아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겠더라구요.




퍼프로 찍어내니, 이렇게 스코티가 나타났어요 ㅎㅎ





지문퍼프에도 스코티가 선명하게 찍혀요.

이렇게 동일한 힘으로 눌러주면, 나오는 양이 적어서 수없이 찍어내기를 반복해야 할 듯...




손등에 찍어보았어요.

이정도의 양은 솔직히 뺨 한쪽도 커버하기 어렵다는 ㅋㅋ


그래서 한 번 누를때, 옆에 틈새를 줘서 양을 조금 여유있게 찍어서 발라주어요~



그러면,

아가타 파운데이션을 사용 하기 전과 후의 피부톤을 보여드릴게요.



왼쪽은, 홍조 끼가 있는 제 볼이에요.ㅠㅜ

오른쪽은 아가타 퍼펙트 커버 파운데이션 21호를 바른 후의 볼이구요.ㅋ

피부톤 자체가 화사하게 변했어요.

그리고 파데가 촉촉하게 발리면서 잘 먹는 것 같아요.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무료 체험분이 없어서 좀 아쉽고, 이게 단점이지만..

저의 경우는 다행히 피부에 정말 잘 먹고 밀착감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워요.


ahc 캡슐파운데이션은 바를때는 촉촉한줄 모르겠다가, 

바른 후 촉촉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점이 장점이구요.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처음 바르는 순간부터 촉촉해서, 끝까지 촉촉한 파운데이션이에요.^^


어느 제품이든 본인의 피부 상태에 잘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골라서 써야겠지요.





케이스 옆면에 동그란 구멍은, 립스틱이 들어가는 곳이에요.





립스틱을 넣고 케이스 뚜껑을 열면 이렇게 립스틱이 또르르~~ 튀어나와요 ㅋ




저는 이 색상이 마음에 들었지만, 립스틱 발라보기 시연은 레드로 해보았어요.





평상시의 제 입술...

입술색이 옅어서 립스틱 안바르면 완전 환자 코스프레라는...




아가타 레드 립스틱을 발라줍니다.~ㅎ




한 번 쓰윽~ 발랐더니, 연하게 발려요.

핏기 없는 입술에 약간의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느낌이에요.




한번, 두번 더 덧발라주요. ㅋ



사진으로는 핑크톤으로 보이는데, 선명하고 짙은 레드계열이 아니라는 점..

그래서 바르기 부담 없는 레드.




여러번 덧발라주었을 때의 발색감은 이렇네요.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주로 오후나, 실내활동이 대부분이거나 그럴때 저는 바르고 외출해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조금 낮은 편이어서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나 활동 장소에 따라 순한 파운데이션으로 아가타 파데를 바릅니다.


야외활동이나 하루종일 외출해야 할 때는, ahc 캡슐파운데이션을 발라줘요.



아가타 파운데이션을 쓰면서 단점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사실 저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단점을 발견하지 못했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피부 상태로 사용해본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제 피부에는 밝고 화사한 피부톤과 촉촉함과 지속성 모두를 

만족시켜 주었기 때문이지요.


파운데이션은 직접 발라봐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가타 퍼펙트 커버 파운데이션, 또는 아가타 피팅 터치 파운데이션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써보았어요.


궁금하신 점들은 언제든 댓글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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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5%할인,~07일까지]모노더마 비타민 CE 집중 세트

가격
82,770원
판매몰
gseshop
카테고리
스킨케어/메이크업 > 기초화장품 > 기초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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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화장품에 대해서 약간의 편견을 갖고 있던 내게 올 1월 한달은 참 많은 편견을 깨부수어 주었어요.

먼저, 파운데이션부터 시작해서, 모아밤, 그리고 모노더마 비타민 캡슐까지...

아, 그리고 비타끄렘므도^^


우선 제 피부는 심한 건성, 유수분 모두 부족, 아토피, 민감성 이 모든 상태가 종합적으로 공존하는 피부예요 ㅠ

그래서 화장품 다이어트를 통해, 피부에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케어만 해주고 있지요.

세안도 메이크업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물세안이나 ph5~7정도의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을 하고, 토너나 스킨은 절대 안바르며, 피지오겔 크림만 발라준답니다.

그리고 순한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발라요. 피부색조는 여기까지!!

에센스며, 영양크림이며 거의 모든 것을 생략해요. 


그런데, 비타민c의 묘한 매력에 이끌려서 모노더마 비타민 캡슐을 주문했어요.

손상된 피부에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고 하여, 더욱 반신반의하며 구입했죠.




제가 가장 싫어라하는 사은품.. 담요.-,.-

이런거 주지 말고, 비타민 캡슐을 더 달라구요!!!!

일단 체험분 캡슐은 달랑 한개 ㅋㅋㅋ

그래도 피부 뒤집어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테스트는 해보아야겠어요.



gs홈쇼핑에서 구입했는데, 구성이 그렇게 좋다고 쇼호스트가 강조를 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려 해요 ㅋㅋ

비타민C 3통 + 비타민 E 1통 + 비타민 M 14알 그리고 체험분 1알 ㅎㅎ




이렇게 보니, 한 알씩 따서 쓰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체험분을 쓰면서 앰플을 따듯이 '톡' 따서 쭈욱~ 짜내어 바르게 되더군요.ㅎ



이번에 구입한 모노더마 각 제품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해보자면,



먼저,

 비타민 C 는 피부속 광채 앰플로서,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고,

외부환경으로부터 지치고 칙칙해진 피부를 생기 있고 환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고 해요.





비타민 E 는 에너지 충전 앰플로서, 피부 손상을 방지하고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해요.

정말 좋은데, 주는 양이 적다는 점이 아쉬워요.

비타민 C 3판에 E는 고작 1판이라니... ㅠㅜ 




그러나, 비타민 M 에 비하면 E는 많이 주는 편에 속하지요.

M은 꼬랑 14알 ㅠㅜ...

그것도 약 복용할 때 보던 약봉지에 두 알씩 넣어서 포장해 보내주었어요 ㅋ



비타민 M 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해 보면,




비타민 M 은 힘을 잃고 늘어진 피부에 활성에너지를 불어 넣어 얇은 피부를 개선하고 

깊은 보습으로 피부를 쫀쫀하게 채워, 한겹 한겹 탄탄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고 해요.





또한, 수분 홀딩 효과, 피부 탄성 복원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피부 요철 완화에 도움, 

얇은 피부 개선에 도움, 진피 속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임상 결과 확인이 되었다고 해요.


또한, M은 스페셜 케어로 7일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니 M 갯수가 너무 적다고 생각을 안할 수가 없지요. ㅠㅜ






임신부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순하고 좋은 성분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아요.

다만, 극 예민한 시기일 경우에는 사용을 권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어요.


비타민 M 은 최근에 나왔다고 하는데,  엽산 성분이어서 정말 완소 비타민이란 생각이 들어요.^^





비타민 C, E, M 은 모두 아침, 저녁에 사용 가능해요.

하지만, 함께 사용할 경우 섞어서 사용해도 되는 종류와 따로 사용해야 하는 종류가 있으니 잘 알아둬야 할 것 같아요.


비타민 C와 레티놀 제품은 각각 단독으로 사용해야 된다고 합니다!!!




각 단독 사용시 사용방법은,


비타민 E는 사진에 나와있듯이,

세안 후 에센스 단계에서 사용하면 돼요~

비타민 M도 마찬가지 에센스 단계에서 사용하면 되구요.

그 이후, 사용하는 스킨케어 순서대로 바르면 되겠지요.

저는 뭐... C를 바른 다음에는 피지오겔과 모노더마 뿐 ㅎㅎ




그리고 비타민 C는 저녁 세안 후 스킨 케어 첫 단계에 사용해요.

물론 토너를 바른 후 사용해도 되구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모노더마 비타민 C는 저녁에 사용 & 세안 후 바로, E는 아침에 사용 & 에센스 단계에서 사용 하기를 권장하구요.

비타민 M은 저녁에 사용 & 에센스 단계에서 사용하면 돼요.^^


집중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비타민 C + E  or  C + M 이렇게 각각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스페셜 케어로 비타민 C를 바르고 나서 E를 발라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꼼꼼하게 알아두면, 모노더마 비타민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겠지요^^




이번에 구입시, 받은 사은품인 담요예요.

또 쓰지만, 이런 담요... 구성품은 싫다는...

그냥 체험분 몇 알이라도 더 주지...!!!!





드디어..

이 체험분 한 알을 사용해보았죠.


저녁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를 한 직후여서 손이 빨갛네요 ㅋ




분홍색 화살표 부위를 손으로 '딱' 잡아 떼어주면 노오란 비타민이 나와요.

손으로 덜어서 얼굴에 바르지 말고, 얼굴에 바로 덜어주면 좋은 것 같아요.




왼쪽, 오른쪽 볼에 올려주었어요.




이마에도 덜어주었구요.

양은 충분히 쓰겠어요.

발라서 손가락으로 두드려가며 흡수를 시켜주세요~




비타민 C의 묽은 감이 어떤지 사진을 보면 잘 알 수 있어요.

완전 묽게 흘러내리지 않고, 약간 쫀쫀하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



여기서,,,

처음 비타민 C를 바르자마자 얼굴이 따끔거리기 시작하는데, 

너무 따가워서 아프기까지 하더라구요 ㅠ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 짧은 비명까지 질렀을 만큼, 저는 너무너무 따가웟어요.

따끔따끔 ..흑흑..


비타민 C를 처음 바르면 따가울 수 있다고는 명시되어 있었는데, 

설마 진짜.... 이정도일줄은 몰랐다지요.ㅠ


눈물이 날만큼 따가웠어요 ㅋㅋㅋ



그러다, 3~5분쯤 경과후,

감쪽같이 아무렇지도 않게 되더군요.

정말 따가움이 말끔하게 없어졌어요. 





그리고, 처음 비타민 C를 바른 직후인데요,

피부톤이 즉시 환해지는 효과가 있더군요.

일시적이긴 하겠지만, 꾸준히 매일 발라준다면 ..

피부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저는 본품을 뜯어서 4일째 매일 저녁마다 C를 발라주고 있어요.

아직 E와 M은 사용하지 않았구요.


오늘 저녁에 남편 왈, 

"어? 피부 완전 좋아졌네??" 라고 말해줬어요 ㅠㅠ


이게 얼마만인지 ...


제가 정말 피부때문에 죽을 맛이었거든요.


모아밤으로 하루 한 번, 마사지 해주고, 

저녁마다 모노더마 비타민 C 발라줬더니, 며칠사이에 피부가 화사해지고 매끈해졌어요.


저는 앞으로 모아밤과 모노더마를 꾸준히 사용할 생각이에요.ㅋ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한 피부 개선의 효과는 추후에도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할게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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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아워 레이빔 업 크림

가격
26,120 ~ 32,000원
출시일
2015.01.12
브랜드/제조사
-
상품설명
크림/링클케어/화이트닝/모든피부
카테고리
스킨케어/메이크업 > 기능성화장품 > 화이트닝
가격비교


열흘 전쯤, 조성아 레이빔업 크림을 구입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카페에서 조성아 엔젤크림이 어쩌고~ 얘기들을 자주 하길래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죠.

엔젤크림이 바로 레이빔업 크림이더라구요.

'보정기초'라는 새로운 개념의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고 할 정도로 좀 생소하기도 하면서도 호기심은 가득 당길 만한 요소들을 제법 가지고 있네요.


24시간 동안 메마르지 않고 화사한 엔젤링 피부를 만들어 준다는 설명 아래, 탄탄한 피부 밸런스를 잡아 준다며 손짓을 마구~ 합니다.ㅎㅎ 

촉촉한 비비크림의 발전된 형태를 상상하면서 이 레이빔업 크림을 주문했어요.




본품2개 + 리필2개 +듀얼 립틴드 + 대용량 에이드 클렌저 + 원더쥬스 에센스.

총 구성은 이래요.




에이드 클렌저는 개인적으로 피치를 받고 싶었는데, 늘 이렇게 홈쇼핑으로 구매하는 상품중에 랜덤으로 오는 구성품들은,

제가 원하는 상품으로 받은 적이 거의 한 번도 없네요 ㅠㅜ

이 에이드 클렌저는 보정기초라는 개념으로 런칭된 레이빔업 크림을 말 그대로 기초라는 두 글자만 기억하고 바르고 자도 되냐고 묻는 소비자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클렌저를 함께 구성해서 넣었다고 해요.

결국, 보정기초에서 보정에 강조가 되어 있으니, 자기 전에 반드시 클렌징을 하고 자라는 말이겠지요 ㅋㅋ

그러니 반드시 클렌징을 하셔야 해요!!!




레이빔업 크림을 처음 실물로 접하면서 들었던 생각은요,

그냥 일반 바세린 크림처럼 용기가 그닥 고급스럽지 않고, 싼티가 난다... 정도 ^^;;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방송시 시연을 제대로 못봤는지, 내장퍼프를 보면서, 그냥 손으로 바르는게 아니었나....?! 잠깐 생각했지요.

크림은 손으로 발라야~ 제대로 ㅎㅎ




일단 스펀지형 퍼프가 얄싸하니 크림 바르기엔 제격인 듯 하나,

직접 발라보면 그 느낌을 생생하게 알 수 있겠지요.




비닐 테잎이 똭~ 부착되어 있어요.

떼면 왠지... 반품 불가일텐데... 하는 생각에 망설이는 듯 하면서,,,,,,-,.-




'자알~~ 써야지' 하면서 떼어냅니다. ㅋㅋ





핑크색 크림이 예뻐요~~

첨엔 너무 빨간 거 아냐? 했다지요 ㅎㅎ


펌핑의 강도를 잘 조절해야 원하는 양만 뽑아낼 수 있어요.

조심~ 또 조심해서 펌핑해서 써야 해요^^

제가 뽑아낸 이만큼의 크림을 이제 얼굴에 발라보아요~




이런... ㅠㅜ 

퍼프에 바로 묻혀보니, 퍼프가 먹는 양이 너무 많은 듯 해요.

레이빔업 크림을 바를 때에는 펌핑해서 크림을 손으로 덜어낸 다음, 얼굴에 펴 바르고,

그다음에, 퍼프로 두드려 주어야겠네요^^ 


전 그냥 퍼프로 바로 발랐더니, 퍼프가 먹어버리는 양이 더 많아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좌: 세안후 보습크림만 바른 상태 & 우: 조성아 레이빔업 크림 바른 후 상태


조성아 엔젤크림인 레이빔업 크림을 바르기 전과 후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저는 솔직히, 색감이 화사하고 펄감이 가득 느껴져서 좀 놀랐어요.


파데랑 섞어서 바르면 참 예쁜 펄감이 나오겠다 싶네요.

그냥 발라도 무리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얼굴에 잘 티가 안나는 미세 잔주름들이 다 보일정도가 되어요 ㅠㅜ

흑... 오히려 이 레이빔업 크림 바르고 더 우울해졌다지요...


한 번만 사용하고, 이후로 아직 재사용은 안했어요.

조성아 레이빔업 크림은 추후 계속 사용해보면서 추가적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남루한 포스팅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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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 캡슐 멀티 파운데이션

가격
16,900 ~ 44,000원
출시일
2014.12.15
브랜드/제조사
-
상품설명
팩트/완제품/SPF50+/PA+++/14g
카테고리
스킨케어/메이크업 > 베이스메이크업 > 파운데이션
가격비교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가장 고민은 피부에 유해한 물질의 첨가 유무와 이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에요.

나의 피부타입은, 건성/민감성/아토피를 동반ㅠㅜ

하여, 최대한 전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고 구입을 결정해요. 


지난달, 롯데홈쇼핑에서 정윤정 쇼핑호스트가 런칭한 파운데이션이 바로, 

이 김혜수 파운데이션, ahc 캡슐파운데이션이죠.


구입동기는 바로 정윤정 쇼호스트 때문 ㅋㅋ

그녀의 오랜 팬으로서, 이제는 그녀가 하는 말의 어느정도가 진짜인지 느낄 수 있는 묘한 경지에 올랐는데요,ㅋㅋ

이 김혜수 캡슐 파운데이션은 모처럼의 흥분한 모습으로 이 파데를 설명하는 그녀의 열정을 보고, 구입했다지요.^^





우리나라 홈쇼핑의 유통체계망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하더군요 ㅎㅎ

방송 한 건당 팔아치우는 기본 평균 양을 보고, 세계 각 업계에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죠.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적 성장의 원동력은 뭐든 빨리발리를 외치는 급한 성격이 분명 일조한 것 같아요.

이 또한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민족성의 한 부분인지도.


여튼, 배송은 익일 배송 ㅎㅎ

엄청 빨랐어요.



박스를 오픈하니 이쁜 혜수언냐가 보여요.

혜수언냐가 들고 있는 저 퍼프...-,.- 

아래에서 자세하게 쓰도록 할게요.




에이에이치씨 캡슐 파운데이션을 구입하면, 주는 무료 체험분.

콩알만한 파우치에 넣어주는 타 파데들에 비해서는 양이 제법 많아서 마음에 들어요.




총 구성품들 나열.

파운데이션이 필요해서 구입하는 것인 만큼, 제발 한국 홈쇼핑은 구성좀 잡다하게 넣지 않으면...좋겠는데 말이죠.

기초, 에센스 이런 제품들은 개인 피부의 상태에 따라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 쓰고 있는 제품들이 분명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파데를 구입하려고 하면, 홈쇼핑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구성품들까지 넣어서 가격을 올리네요.

앞으로도 이 점은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여요.ㅠㅜ




먼저 무료체험분을 써보고 계속 쓸지, 반품을 할지 결정해야겠기에..

체험분을 오픈하면, 보호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마음 편히 써볼 수 있겠죠.ㅎ




방송에서 봤을 때보다는 캡슐 구멍이 많이 없어 보여요.

그리고 좀 매트해보인달까...

나는 건성인데..--;; 어찌 표현될지... 궁금~




체험분에다 손으로 문질러 보았어요.

그냥 보면 매트해 보이는데,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에센스 성분이 캡슐에서 톡톡 터지는지, 파데가 촉촉하게 변해요 ㅎ




5~6회 정도는 사용해볼 수 있는 양의 무료체험분을 준 것 같아요.

이래뵈도 양이 제법 되더군요.


손등에 발라서 색감 확인해보고, 얼굴에도 발라봤어요.


결론은 반품을 하지 않고 잘~ 쓰는 걸로 !!!




함께 온 구성품을 좀 확인해보면, 퍼프를 10개나 세트로 줬어요.

왜 퍼프를 10개씩이나 줄까...

마음껏 쓰라고 주는 거라네요 ㅎㅎㅎ





ahc 캡슐파운데이션 팩트 케이스의 모습.

그나마 요즘 판매되는 홈쇼핑 파데들 중에는 이 케이스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제 개인적으로.^^





케이스 오픈해서 잘 쓰고 있어요.

리뷰 쓰는 시점이 캡슐파운데이션을 쓴지 한 달 쯤 되어가는 시점인지라,

퍼프와 파데 케이스가 조큼^^;; 지저분해요 ㅎㅎㅎ




저는 이 ahc 캡슐파운데이션의 성상이 참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맥 미네랄라이즈 파운데이션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인데요,

고체 파운데이션의 장점을 잘 안고 있어서 그런가봐요.ㅎ

무료체험분 쓸 때보다 본품에서 캡슐 구멍이 뽕뽕 나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구요.

이 캡슐이 터질때마다 에센스성분이 퍼지는 것 같아요.


제 파데가 왜 이모양인지... 설명을 드린다면,

처음 한 두번은 내장된 퍼프로 발랐고, 그 이후로는 계속 손으로 바르기 때문이에요 ㅎㅎ






김혜수 ahc 캡슐파운데이션에 내장된 퍼프는 스펀지식 퍼프로서, 맥 미네랄라이즈 파운데이션에 내장된 퍼프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상하게도 ahc 캡슐파운데이션은 이 퍼프로 찍어 바르면 자꾸만 들뜨고, 쫀득하게 밀착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맥 파운데이션은 잘 먹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캡슐 파운데이션은 그냥 손으로 발라요.



에어쿠션용 찰떡퍼프로도 발라봤지요.

물론 내장된 스펀지 퍼프보다는 잘 먹는 것 같았어요.

그러나 손이 최고라는~!!


희한하게 ahc 캡슐파운데이션에는 퍼프들이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저처럼 내장된 퍼프보다는 차라리 찰떡퍼프나 손으로 바른다고 하더군요.

저도... 손으로 얇게 펴바르고 마지막에 톡톡 두드려 주어요.




ahc 캡슐파운데이션의 단점이라면, 파데 자체가 아니라 케이스의 조잡함 혹은 생산시 오류인 것 같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케이스 내부의 이중 보호 커버가 '딱' 소리가 나도록 닫아도, 케이스 뚜껑을 닫으면 열리는 것 같아요.

케이스 뚜껑을 열어서 내장 보호 커버를 젖히면 닫혀 있다는 전제 하에, 역시 이때도 '딱'소리가 나야 정상이죠.

그런데 이 케이스는 내장 보호 커버를 닫을때엔 나는 소리가 

오히려 케이스 뚜껑을 닫았다가 다시 열어서 내장 커버를 열면 소리가 안나요.

즉, 열려있다는 거죠.


이 점은, 저 뿐만 아니라 타 고객들도 클레임을 제기한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받은 케이스 2개가 모두 똑같은 현상을 보이는데, 일부 생산라인의 제조과정에서 오는 불량인지, 

총 불량생산인건지는 모르겠네요.


다음 시즌이든, 추후 생산을 할 때에는 반드시 이 부분이 말끔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립스틱은 상품평을 작성하면 주는 립스틱인데, 거의 쓰지 않는 뱀파이어레드 --;;;

요즘 이렇게 시꺼면 뱀파이어레드 립스틱을 누가 바른다고.... ㅠㅜ

그냥 립스틱 하나 안 받은 셈 치죠...


혹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에, 이 립스틱을 받고 싶으신 분은, 비밀댓글을 남겨주세요~

보내드릴게용^^


요즘 겨울시즌인지라, 홍조도 장난아니게 올라와요.

피부가 한번 뒤집어지고 난 뒤부터는 홍조까지 생겨버렸어요 ㅠㅜ




세안후 기초로 보습 케어만 한 상태.

홍조 ㅠㅜ 지우고 싶네요...




ahc 캡슐파운데이션을 바른 후의 모습이에요.

피부에 오묘한 핑크톤이 느껴져요 !!!

물론 손으로 얇게 펴발라주었죠.


시간이 지나도 들뜨거나, 다크닝 현상도 전혀 없어서, 지속성에서 만점을 주고 싶어요.


이렇게,

고민이 많았던 겨울 파운데이션 구입에서 가장 먼저 선택했던 김혜수 파운데이션,

ahc 캡슐파운데이션의 솔직한 사용 후기를 포스팅했어요.



사용감을 간단하게 다시 정리해보면, 

매트한 듯 보이나 펴바르면 매끄럽게 잘 발리고 촉촉하게 잘 먹음.

8시간 이상 외출시 수정 메이크업 없이도 촉촉한 상태 그대로 유지되어 지속성이 뛰어남.

한국인의 피부톤에 최적화된 파운데이션 색감을 갖고 있는 듯.

피부색 표현은 맥 파데보다 뛰어난 것 같음. (21호 사용)

화사한 핑크색 톤이 섞여 있어서 피부색이 예뻐 보임.



제 총평은요, 


발림성 : ★

밀착력 :

    커버력 : ★☆ 

  지속성 :

    색상 :


파운데이션 선택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공감이 되시면 한 번 꾸욱~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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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그 유명한, 모아밤이에요.

저는 모아밤에 대해서 처음에 그냥 무시....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아무리 좋다고 하는 기초나 보습제품들도 제피부에만 닿으면, 독을 바른 것처럼 변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세안후 기초로 스킨이나 토너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오로지 세안후, 피지오겔 크림만 발라줍니다.

그리곤 끝!!!


여기서 화장을 해야 할 때는, 선크림을 바르거나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게 함유된 파데들은 그냥 바로 파데만 발라요.

이때 바르는 파운데이션의 선택도 꽤 신중해야 하지요.




하여, 모아밤의 존재도 그냥 흘려 넘기곤 하던 저였죠.

그러다가.. 

우연하게 정쇼바라기 카페에서 모아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게 된거지요.


그래서 방송알림을 신청해놓고 이날 방송만 기다렸어요 ㅋㅋ



구성이 어떻든 간에, 무조건 함 써볼까?! 하는 생각에서, 구입을 염두에 두고 방송을 열심히 보았어요.

심스라 쇼호스트가 방송을 하는데, 처음엔 이 쇼핑호스트의 차분함과 부드러운 설명이 인상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죠.





방송에 소개된 상품평들이에요.

실제 방송 상품페이지에는 2만건이 넘는 상품평들이 올라와있더군요.

정말 놀랐어요!!





이번 모아밤 방송을 보면서 유심히 보게 된 쇼호스트 심스라님~

차분하면서도 똑부러지는 말솜씨와 매끄러운 진행, 그리고 무엇보다 모아밤을 설명할 때,,

느껴지는 진심과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들이 솔깃하게 와닿았어요.



딸아이의 피부 때문에 맘고생이 심했던 걸로 보여지던데, 

그런 딸에게 쇼호스트 자신이 쓰던 모아밤을 발라주면서 점점 호전을 보이기 시작했다지요.


여기서 진정성 퐉퐉~!!! 느껴졌어요.^^

돌이 된 아가도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순한 천연 제품일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심스라 쇼핑호스트가 입술에도 발라준다고 하네요.

저는 바를 곳이 너무 많네요 ㅠㅜ




극한의 추위와 영하의 온도에도 보습이 유지된다고 해요.

저는 이 모아밤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심스라 쇼호스트는 둘째를 출산한지 겨우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미혼으로 보여요~

만삭일때에도 배에 발라줬다고 해요.

임신부도 발라도 전혀 해롭지 않은 것 같아요.




아홉가지 천연 성분이 100% 들어있다고 해요.

근데 이 천연추출물 중에서 만약, 

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하나의 천연성분과 맞지 않거나 알러지가 있다면,

당연히 모아밤도 같은 반응일거예요.


저는 시트러스 추출물이 살짝 걱정이 되기는 했어요.

혹시 거부반응이 있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체험분도 없고, 그렇다고 안쓰기에는 너무 미련이 남아서,

다시 한번 뒤집어질 각오 하고,

써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상품평을 작성하면 뱀부타월 + 모아밤 1세트를 더 준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주문했어요 ㅋ







방송마다 구성은 약간씩 다른데, 이번 구성은 쇼퍼백을 주는 거였어요.




저는 그닥....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지 않아요 ㅋㅋ




중요한 건, 모아밤!!!




모아밤 한 통을 오픈해보아요~




먼저,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해요.




아쿠~ 작아랏!!!

쪼매난 귀요미 같은 비주얼이에요 ㅋㅋ




병원에서 많이 본 바세린 같아요.

처음 보면 바세린이랑 닮았다고 느껴지죠.

그런데, 배송되는 과정에서 워낙 요즘 추운 겨울이다보니...

살짝~ 굳어있는 형상이에요.




하지만 저는 크게 개의치 않아요.

이런 재질의 크림이나 밤은 완전 동결되지 않은 이상 괜찮아요~ㅎㅎ




살짝 떠서 촉감이나 무름정도등을 살펴보았어요.

바세린처럼 생겼는데, 바세린과는 재질이 확연하게 다르더군요.

훨씬 더 부드럽고 샤베트같아요.




먼저 손에 발라보기 테스트를 했어요.

손 -> 입술 -> 목이나 몸 -> 그다음이 얼굴 순으로 발라볼 예정이에요.




와~ 손등에 발라보니, 보습성이 꽤 오래 유지를 하더군요.

반들반들~




촉촉해요~ 진짜!!!




뱀부타월로 모아밤을 이용해서 마사지도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제가 모아밤 구입 전에, 네이버 검색으로 모아밤 단점, 모아밤 부작용을 얼마나 검색을 했었는지... ㅠㅜ

그런데도 모아밤의 단점이나 부작용에 관해서는 찾아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더욱 믿고 안심하며 주문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ㅋ

뱀부타월 세트도 개봉~~해버리죠.

뱀부타월로 마사지 한번 해봐야하니까 ㅎㅎ





엊그제 받고, 지금 3일째 써보는 건데, 

뱀부타월로 아직 마사지는 안했어요.

다만, 입술과 몸, 얼굴에 발라봤죠.




손등에 발라본 사진을 비교가 쉽도록 붙여서 보여드려요.

반짝반짝 촉촉한 광이 나요~

꽤 오래 유지가 되구요.



얼굴은 오늘 바르기 시작했구요. 입술은 3일째 바르고 있는데,

입술 바르기전과 후를 참조해주세요~





모아밤 처음 바르고 찍은 사진이에요.

제가 입술주변이 이렇게 따갑고 쓰리고, 건조하고 가렵기도 하고 등등

너무너무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었어요.ㅠㅜ




3일간 바르고 방금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입술 색감이 옅어진건 바르기전 사진은 거실 조명아래에서 찍은 사진이고,

3일간 바른 후의 사진은 서재 책상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찍었어요.


중요한 건, 윗입술의 상태랍니다.

입술 주변의 붉은 기는 조금 남아 있지만, 입술의 상태는 놀라운 호전을 보이고 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더 써보고 싶어지는 모아밤이네요.


직접 사용해보니 일단 저에게는 잘 맞아서 참 다행스러워요.

개인 체질때문에 아홉가지 천연 추출물중 한가지라도 나와 맞지 않으면 이 모아밤은 쓸 수가 없으니까요.


체험분이 없어서 아쉽지만, 

피부가 극 건조해서 고민이거나, 늘 보습이 고민이신 분들,

가려워서 자꾸 긁고, 붉은 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써보시기를 권하고 싶어요.


아토피성으로 가려움에 긁어대는 저도 이 모아밤을 쓰면서부터 덜 긁기 시작했어요.

조금씩 호전이 되어가면 좋겠다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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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물방 '로사리움'에서 주문한 묵주반지 - 스텔라 반지가 드뎌 도착했어요.



제작기간은 주문후 배송 및 수령까지 10일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기본인 큐빅이 아니라 탄생석인 자수정으로 교체를 해서 아마 시일이 제법 소요된 것 같아요.




전자파 차단 스티커와 제품 보증서가 사이좋게 자리잡아 있네요 ㅎ




지난번, 그리스식 버블 묵주반지를 받았을 때도 그랬지만, 포장해주시는 센스가 정말 남다른 로사리움 성물방입니다.^^




케이스도 마음에 들구요 ^^



드뎌 스텔라 묵주반지를 실물로 마주했죠.

첨엔 교체 신청했던 자수정이 아니라 그냥 큐빅인줄 알고 살짝 당황했었어요 ㅋ




요리조리 빛을 비추어보고 하니, 연한 보라빛 자수정 색상이 보이더군요.

자수정으로 교체를 할 때, 연한 색으로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랬죠.




이렇게 보니, 연한 보라빛 자수정이 잘 보이네요^^

정말 예뻐요~~~!!!




은은한 자수정의 보라빛이 크게 눈에 띄지도 않아서 오히려 화이트골드와 잘 어울리는 데다, 튀지 않으니까 더욱 좋아요.





빛을 받은 채 찍은 사진이에요.

영롱하고 청순해 보이는 비주얼을 뽐내는 것 같아요^^




스텔라 묵주반지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군요.

부담없이 낄 수 있고, 화려하지 않으면서 심플하고 수수해보이는 매력을 갖고 있어요.




10대, 20대들이 끼면 더욱 더 예쁘게 잘 어울릴 듯 해요^^




스텔라 묵주반지를 몇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정말 예쁠 나이에 한창 예쁘게 끼고 다니며, 묵주기도를 했을 텐데...

보면 볼수록 청춘을 생각나게 만드는 스텔라 묵주반지의 가녀린 청순함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저는 묵주반지를 늘 오른손에 끼기 때문에 왼손에는 잘 안끼지만, 이번엔 왼손에 한번 껴 봤어요.




스탠드 조명의 색상에 따라 달라지는 묵주반지의 색이에요.





이번에 묵주반지를 새로 구입하면서, 로사리움을 처음 이용하게 되었어요.

친절한 응대와, 자세한 설명, 그리고 깔끔하고 정성들인 포장 및 배송까지 마음에 안드는 게 없을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요즘, 부모님과 남동생에게 성당을 다니도록 권유를 하고 있는데, 다들 들은 척을 안하네요 ㅎㅎ

그냥 마음으로 내 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리려 해요~~^^


열심히 기도 자주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어요^^

예쁜 묵주 반지를 구입하게 되서 기분이 참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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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을 하면서, 신부님들께 늘 감사함과 미안함을 느끼면서도 단 한번도 내가 그분들을 위해 기도를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 보면, 참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하며 살고 있구나 ... 싶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마침 주교좌 목성동 본당에서 사제 서품식 미사를 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서품식 미사가 오후 3시이니까, 한시간 전쯤 여유있게 가서 기다리고, 기도도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남푠도 일하다 말고, 차로 저를 성당 앞까지 데려다 주었지요.

그런데,,,



가서 보니, 이미 입구에는 차와 사람들이 즐비하고,

본당 안에도 이렇게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어느 정도 사람들이 제법 있겠다 생각은 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죠. ㅜ




저는 뒷편 옆쪽에 있는, 고해소 앞에 까치발로 서다시피 해서 서품식 미사를 드렸어요.

이번에 사제가 되시는 부제님 두 분의 모습이에요.

사진을 찍기는 정말 어려웠어요. 거의 포기 지경...ㅠㅜ




수녀님들도 서 계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뒤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니, 왜 서품식을 성당에서 하느냐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체육관좀 빌리지....'


아마, 안동교구가 서품을 받는 사제들이 극소수이다 보니.... 아마 해마다 이렇게 진행이 되어 왔을거라 짐작돼요.




새사제들과 기존 신부님들과의 평화의 인사 포옹.


서품식 기다리는 한 시간을 제외하고도 2시간 30여분간을 서서 서품식 미사를 드렸지요.

허리가... 부서질 듯 아팠지만, 참았어요 ㅠㅜ




부모님과 새사제님들과의 포옹 인사하는 시간이었는데,

저는 이 순간... 왠지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고 조금 슬프기도 했어요.

기쁘게 아들을 하느님께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는 신부님들의 음성에,

순간 부모님들의 그 마음은 어떠했을까...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슬프기도 하지만, 기쁘기도 하셨으리라.... 

여튼, 저도 더불어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2분의 사제와 4분의 부제님들이 인사를 하셨어요.




이날 사제,부제 서품식에서 각 본당에서 플랜카드와 피캣등을 들고 와서 서로 자신들의 본당출신인 사제 및 부제님들을 응원하고 큰소리로 격려해주는 모습에,

기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면서, 가슴이 뭉클... 감동적이기도 했네요.^^




성체성사후, 마지막 파견성가를 부르기 전 찍은 사진이에요.

폰카말고, 리코 카메라로 많은 것을 담았지만, 아직 메모리에서 빼내지도 못하고 있네요.

우선 폰카에 담은 사진들만 몇 장 추려내어 올려요.




봉화성당에서는 올해, 사제 1분, 부제 1분 이렇게 총 두분을 배출했네요.

정말 대단~~~^^





목성동성당을 올때마다 가장 먼저 들르는 예수님상이에요.

전 이곳을 참 좋아해요^^

서품식이 끝나고 나오는 길인데,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좌 목성동성당은 주교좌성당이지만 작고 아담한 크기의 본당이에요.




그동안은 폐쇄적으로 혼자서 미사 드리며 외로운 신앙생활을 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활발하게 성당 신자분들과 소통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해보려구요.



생전 처음으로 사제서품식을 다녀오니, 예전에 부산에서 사제서품식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도, 보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기 시작하네요.

언젠가 부산교구의 사제서품식도 꼬옥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어요.

저의 신앙적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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